애플페이 기다리시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금융위가 보도자료를 내면서 애플페이 출시일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의 등록, 사용방법과 교통카드 사용여부 등 애플페이의 이모저를 알아보겠습니다.
애플페이 출시일
지난 2월 3일 금융위원회에서는 애플페이의 도입 추진에 대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여전법, 전금법 등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할 때 신용카드사들이 필요한 관련 절차 등을 준수해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추진할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드디어 국내 애플 유저들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시일은 언제일까 궁금하실 텐데요, 언제부터 사용가능한지 확정은 되지 않았으나 많은 언론들이 3월 초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 사용 가능 카드
현대카드가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를 도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기 때문에 다른 카드 사용자들은 최소 몇 달은 더 기다려야 합니다. 문제는 이 시간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건데요, 애플페이는 삼성페이와 달리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있습니다.
애플페이를 사용하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0.01% ~ 0.15% 정도라고 합니다. 국내 카드 결제 수수료는 연매출 3억 이하의 영세 가맹점에 한해 0.5% 정도입니다. 전체 가맹점 중 영세 가맹점은 75%인데요. 카드사에서는 0.5% 수수료에서 애플페이의 수수료를 빼면 확실히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애플페이 NFC 결제 가능 단말기
삼성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 MST(마그네틱차용)를 지원하는 반면, 애플페이는 NFC만 지원을 합니다. 삼성페이의 경우 기존의 마그네틱 카드리더기와 호환이 되어 도입 초기부터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애플페이가 지원하는 NFC기능을 갖춘 단말기는 우리나라 총 300만개의 가맹점 중 아직 10%도 안됩니다. 당장은 편의점과 도심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가맹점에서 사용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현대카드가 애플페이의 독점을 포기하면서 영세 가맹점에 NFC 단말기를 무상으로 보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별로 없어 불편할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 단말기 보급이 늘어나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기호 NFC결제를 지원하는 단말기입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교통카드는 NFC기반이지만 당장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이폰에 저장된 카드를 교통카드로 쓰려면 카드사가 아닌 '애플'이 티머니 같은 '교통카드 사업자'와 별도의 계약을 체결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당장 애플페이가 도입이 되더라도 교통카드로 사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애플페이 등록과 사용법
애플페이의 사용을 위해 지갑 등록법과 사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갑 등록 방법
지갑 앱 실행 → Apple Pay 시작하기 → '+' 아이콘 실행 → Apple Card 등록 →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 입력 카드 스캔
애플페이 사용 방법
'지갑 및 Apple Pay' 설정에서 '측면 버튼 이중 클릭'을 활성화합니다. 사용할 때는 측면 버튼을 두 번 클릭하고 FACE ID나 암호를 입력하여 인증합니다.
애플페이는 출시된 나라만 70여개국에 달하지만 유독 한국은 늦었습니다. 이제라도 도입되어 다행이지만 단말기 보급이 잘 이루어져서 많은 애플 유저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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